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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없으면 노후 없다"… 전문가들이 강조한 은퇴 재테크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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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Report

2026. 5. 12. 7시 31분 28초

"연금 없으면 노후 없다"… 전문가들이 강조한 은퇴 재테크의 핵심

서울머니쇼에서 연금 전문가가 노후 준비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2026 서울머니쇼에서 재테크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노후 준비의 핵심으로 '연금'을 지목했다. 일시적 목돈보다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연금 구조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되고 있다.

연금 보유자가 진정한 평생 부자

이영주 연금박사상담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걱정 없는 노후 평생 월급 500만원 만들기'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그는 "목돈을 가진 사람은 현재의 부자일 수 있지만, 연금을 가진 사람은 평생 부자"라는 말로 강연을 열었다.

이 대표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 비과세 금융상품 등 다층적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안정적인 노후 현금 흐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단일 상품에 의존하는 방식은 예기치 못한 경제 변화에 취약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금 수단을 조합해 월 500만원 수준의 안정적인 수입을 만드는 전략이 현실적인 목표로 제시됐다.

노후 준비, 빠를수록 유리한 이유

전문가들은 연금 준비의 시작 시점이 노후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복리 효과와 과세 이연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30대, 늦어도 40대 초반부터 체계적인 연금 납입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특히 IRP와 연금저축펀드는 연간 납입액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단순한 노후 대비 수단을 넘어 현재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절세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퇴직연금 운용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강연에서는 퇴직연금 운용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상당수 직장인이 퇴직연금을 원리금 보장 상품에만 묶어두는 소극적 운용에 머물고 있어, 실질 수익률이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연령대와 은퇴 시점을 고려해 주식형 자산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는 생애주기형 포트폴리오 전략을 권고했다. 은퇴까지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는 경우라면 일정 수준의 투자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과세 상품과 연금의 전략적 조합

이번 서울머니쇼에서 전문가들이 또 하나 강조한 것은 비과세 금융상품과 연금의 전략적 병행 활용이다. 비과세 한도 내에서 금융 수익을 극대화하면서도 연금 계좌를 통한 과세 이연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방식이 실질 수령액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노후 자산 설계는 단순히 얼마를 모으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부터 어떤 구조로 현금이 들어오도록 설계하느냐의 문제라는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 메시지로 자리잡았다. 전문가들은 "연금은 노후 준비의 시작이자 끝"이라며 지금 당장 연금 점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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